
일이 존나게 하기 싫다
이걸 깨닫는데 12년이 걸렸습니다.
Mike brown 선생이 제게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.
아 나는 왜 Mike brown 이 아니라 손우진이었을까요, 아닙니다. 국자로 제 머리는 그만 때리고 이제 손우진이 Mike brown 보다 뛰어난 업적을 만들면 되는 겁니다.

내가 무얼 할 수 있는지 어디에 불편함을 느끼는지, 권선생님께서 12년전 장유의 허름한 2층 컨테이너에 왔을 때.
“ 절대 노가다는 자동화가 될 수 없다. “
라는 저의 말에 코웃음을 치며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가능하다. 엑셀은 병신들이나 사용하는 거다라고 할 때 왜 저는 무지랭이처럼 머릿속에 물음표만 가득했을까요. 저는 이제야 빛을 보았습니다.
그 때도 가능은 했고, 지금은 더 손쉬워졌고 제가 할 일이 줄어들었죠.
언제나 그렇듯 모든 일들은 기획 단계에서 이루어집니다. 12년의 경험치는 저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, 어떤 기획이 초기단계에서 어느 정도의 세밀함으로 세팅되었을 때 재작업이 필요없게 모든 퍼즐을 제자리에 놓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. 그러고나니 권선생님이 저를 얼마나 미개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보셨을지를 되짚게 됩니다. 부끄럽습니다.
메일 자동화 n8n 이런 건 굳이 자동화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. 그런 세팅의 수고스러움보다 총무라는 직책에게 시키는 게 더 싸게 듭니다. 시간도 돈도.
그것이 사람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더 나은 점도 있습니다. 책임을 물을 대상이 생기거든요. 물론 이 생각도 틀렸을 지 모르지요. 권선생님의 말씀이 8~90%는 다 맞을 겁니다.
다만 저는 CAD 도면을 AI툴을 통해 인식시켜 어떻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까에 대한 연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. 이럴 때 선생님이 많이 필요한데 어디에 계십니까.
제가 이번 주 토, 일요일날 서울에 있습니다. 토요일은 선생님 일정이 없으시면
용산역 근처에서 선생님을 뵙고 싶습니다.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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